117개사 344부스… 해외 생중계로 디옵스 적극 홍보도
대구광역시가(시장 권영진)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진광식.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후원하는 제19회 대구국제안경전(Daegu International Optical Show.이하 디옵스)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 1층 5, 6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디옵스는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역사상 유래없는 감염병 위기시대에 따라 2년 만에 열렸는데,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에 목말라 있던 안경사들과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해 성공적인 안경축제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첫 날 오전 10시에 문을 연 디옵스는 개막식 퍼포먼스와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 시상식, 라인투어로 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박영화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대구지역 내외빈들이 참석했으며, 김종석 (사)대한안경사협회 회장과 각 시도안경사회 회장단 및 중앙회 임원 등 국내 안경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권영진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디옵스가 안광학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질수 있기를 바라며, 최상의 비즈니스와 교류를 할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석 협회장은 "최근 무차별적 플랫폼 대기업들의 공략으로부터 우리 모두가 똘똘 뭉쳐 우리 분야를 지켜내야 한다"며 "이번 디옵스를 통해 우리 안경업계가 많은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가 되고 모든 안경인들에게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디옵스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 안경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를 비롯해, 제3회 안경한상대회, 안광학 컨퍼런스, 무료검안행사, 해외 라이브 생중계 및 인플루언서 초청 홍보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21 디옵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진광식 진흥원장은 "이번 디옵스를 기폭제로 해 국내 안경기업들이 내수와 수출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대구에 국내 안경기업 중 70% 이상이 위치해 있다. 안경산업의 메카인 대구와 대한민국 안경산업이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진흥원은 경제회생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 보호와 성장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예산 지원을 대폭 늘리고 그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