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여주는 슈퍼푸드 아몬드의 놀라운 효능
터키가 원산지인 아몬드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빼놓지 않고 거론될 정도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몬드에는 비타민 A는 물론, 비타민 E, 단백질,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아몬드는 100g 당 597kcal로 열량이 높은편에 속하지만 적당량만 섭취한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그렇다면 아몬드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아몬드에는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하다. 아몬드의 비타민 A 성분은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늦추는데 효과가 있으며, 야맹증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아몬드는 뇌 건강에도 탁월하다. 아몬드에 함유된 오메가-3는 뇌신경세포를 활성시켜 성장기 어린이나 기억력이 감퇴되는 노인에게도 도움을 준다. 매일 적당량의 아몬드를 섭취하면 학습 능력을 증진시키며, 아몬드를 씹는 행위 역시 뇌의 혈류량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아몬드는 심장질환 및 각종 혈관질환에도 도움을 준다. 아몬드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속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중성지방과 혈관 속 노폐물 등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또 아몬드의 칼슘과 인, 마그네슘 성분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아몬드는 지질, 당질의 대사를 증진시켜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데도 일조한다. 단 아몬드의 지질 성분은 공기에 노출될 경우 금방 부패되는 성질이 있어 보관 시, 공기 노출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몬드는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고 지방의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고열량 식품이라 지나친 섭취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
아몬드의 일일권장량은 10~15알 정도가 적당하다. 아몬드를 먹을 때 호두나 해바라기 씨 등 기타 견과류를 함께 섭취하면 영양소의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몬드는 과다 섭취하게 될 시, 소화불량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섭취한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섭취를 중단하고 곧장 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