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에 호감을 줄 수 있는 마스크는?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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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착용한지 어언 2년이 다 돼간다. 마스크는 이제 신체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친근한 사이나 지인일 경우, 마스크를 벗은 모습으로도 대면할 수 있지만 특히 처음 만나는 비즈니스 상대나 면접관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대면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마스크를 쓴 채로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요즘 SNS 상에는 '마기꾼'이라는 신조어가 나돈다. 이는 '마스크'와 '사기꾼'의 합성어로, 마스크를 꼈을 때는 호감형인데, 마스크를 벗고 나면 실망스러운 모습일 때 사용하는 말이다. 그런데 거꾸로 마스크를 벗었을 때 보다 착용하고 있을 때, 오히려 외모가 반감돼 보이는 사례도 있다. 그럴 경우 자신의 얼굴형에 맞지 않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단점을 보완해주는 마스크 스타일?

먼저 콧대가 낮은 편이라면 코부분이 날렵하게 각이 진 '부리형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는 낮은 콧대를 보완하고 얼굴을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으며, 또 아래부분으로 갈수록 좁아져 턱선을 갸름하게 해준다. 동그란 얼굴형을 가진 이들도 부리형 마스크를 쓰면 얼굴의 윤곽이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긴 얼굴이 고민이라면 3단 접이식 마스크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3단 접이식 마스크는 가로로 긴 선이 들어가 있어 시선이 가로로 향해 결과적으로 긴 얼굴을 짧아 보이도록 보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원래 얼굴형이 예쁜 편이라면 얼굴 모양대로 변형되는 덴탈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선을 자신 있게 드러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듯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첫 만남에도 좋은 인상을 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마스크 선택도 중요하지만, 상대에게 호감을 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스크 위로 드러나는 '눈'이 중요하다. 얼굴의 표정을 다 드러낼 수 없는 만큼 되도록 자연스러운 '눈웃음'을 유지해 상호간의 긍정적인 유대 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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