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모양 찾기?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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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매일같이 착용하는 팬데믹 사태가 어느덧 2년이 넘어가고 있다. 이제 길을 가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을 보는 것이 더욱 낯설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행위가 보편적인 일상이 되면서 뷰티에도 변화가 찾아 왔다. 바로 눈과 눈썹 모양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인기를 끄는 요즘에는 과도한 메이크업으로 변화를 주는 것보다 미세한 변화로 얼굴의 전체 분위기를 달리 표현하는 메이크업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면에서 눈썹 모양은 약간의 변화 만으로 얼굴 전체의 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역할이 크다.

몇 년 전에는 눈썹 산을 없애고 옅은 브라운 컬러나 그레이 등의 아이브로우로 일자 눈썹을 그리는 것이 ‘아이돌 메이크업’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오늘날은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본연의 매력을 살리는 눈썹 모양이 각광받고 있다. 얼굴형과 인상에 따라 어울리는 눈썹은 각기 다르다고 한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모양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둥글고 넓은 얼굴형이라면 눈썹 산을 그대로 살린 ‘아치형 눈썹’으로 그리는 것이 좋다. 아치형 눈썹은 세련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주어 넓은 얼굴형을 보완해주는 효과가 있다. 반면 이마와 관자놀이가 넓고 밑으로 좁아지는 역삼각형 얼굴이라면 우아하고 여성적인 느낌을 ‘반달형 눈썹’, 폭이 좁고 긴 얼굴에는 시선을 가로로 확장해줄 수 있는 ‘직선형 눈썹’이 어울린다. 또 짧고 동그란 얼굴에는 화살처럼 ‘가늘고 휜 눈썹’이 세련된 분위기를 줄 수 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눈썹 모양을 찾았다면, 아이 브로우로 먼저 도안을 그리고 눈썹칼로 눈썹 주변의 잔털을 정리한 뒤, 빈 곳을 아이브로로 채우면 된다. 눈썹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싶다면, 펜슬 형태의 아이브로로 윤곽을 잡으면서 옅게 여러번 칠하고 펜슬의 흔적이 남은 곳은 면봉으로 문질러 마무리하는 것이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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