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서 한달간 임상실험 결과
은이온 향균 케이스 세균 발생율 낮아
세척·보관 막연하게 알면 눈건강 위협

■식염수 현탁액 실험
은이온 항균 렌즈케이스에서 미생물의 발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이온 항균 렌즈케이스로부터 채취한 미생물 개체의 수는 일반 렌즈케이스에서 채취한 미생물 수 보다 통계적으로 매우 적었으며(p-value 0.0128), 24시간 실온에 노출한 후 평가한 미생물 실험에서 p. aeruginosa와 c. amalonaticus가 죽은것으로 확인되었다.

bausch lomb 사의 렌즈케이스와 amo complete premium 렌즈 케이스는 24시간 실온에 노출된 후 미생물들이 다시 복제 및 성장하였고 opti-free brand의 렌즈 케이스는 p. aeruginosa가 성장하였으며 c. amalonaticus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은이온 항균 렌즈케이스(ciba vision)는 s. marcescens 개체의 수가 통계학적으로 훨씬 낮았다.

■논의
대부분의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은 콘택트렌즈를 적절한 관리용액으로 세척하고 보관해야 한다는 이론적인 내용을 막연하게 알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올바르지 않은 관리방법으로 눈 건강을 해치는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london의 "evening standard"는 (2005년 8월 16일) 최근 밤새도록 수도물에 콘택트렌즈를 보관한 이후 발생한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미생물 각막염에 대해 보고했다.

고객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렌즈케이스의 미생물 오염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은이온 항균 렌즈케이스에서 채취한 미생물 개체수는 일반적인 렌즈케이스 에서보다 통계적으로 적었고(p-value: 0.0128), 은이온 항균렌즈 케이스를 실온에서 24시간 이상 노출 후 평가한 p. aeruginosa gsu3와 c. amalonaticus 25407는 제거되었다(p-value < 0.001). bausch and lomb사 렌즈케이스와 amo complete premium 렌즈케이스는 24시간 공기에 노출된 이후 세균들이 증식 및 성장하였다.

opti-free brand의 렌즈케이스는p. aeruginosa가 계속 성장하였고, c. amalonaticus가 계속 남아 있었으며, 은이온 항균 렌즈케이스는 s. marcescens 510-825가 더 이상 증식되지 않았다.
일반적인 렌즈 케이스에서 여러 종류의 미생물의 잔류현상이 나타났는데 은이온 항균 렌즈케이스는 복제 가능한 s. marcescens 개체의 수가 일반 케이스에 비해 통계적으로 훨씬 적었다.

미국에서 한달간 진행된 임상실험에서 은이온 항균 렌즈케이스는 일반 렌즈케이스보다 박테리아 오염이 매우 적었다 (p = <0.001). 은이온 항균렌즈 케이스의 오염 비율을 조사한 결과, 잔류 용액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케이스의 뚜껑을 닫은 경우 은이온 항균 케이스의 21%가 (19개 중 4개) 오염되었고, 용액을 비우고 케이스를 용액으로 헹군다음 다시 용액을 채워 뚜껑을 닫은 경우 30%의 은이온 항균렌즈 케이스가 오염되었다.

은이온 항균 렌즈케이스는 습윤성분에 의해 은이온이 활성화 되므로 최적의 효율성을 위해서 렌즈케이스를 건조한 공기에 열린 채 놓아두지 말고 뚜껑을 닫은 채로 보관해야 한다.

대부분 소비자의 인식이 렌즈케이스를 건조한 공기에서 뚜껑을 열어둔채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기 때문에 은나노 항균렌즈 케이스의 사용방법은 중요하게 인식되어야 한다. 임상평가 결과 보통의 렌즈 케이스를 다목적 용액으로 씻어내고 건조한 공기에 열린 채로 놓아두는 방법은 렌즈케이스의 오염을 완전히 예방하지 못했다.


■오염을 일으키는 요인

(1) 박테리아의 부착
박테리아는 액체의 흐름과 운동성 또는 화학적 자극에 반응하는 주화성을 통하여 표면에 부착된다. 표면의 친수성, 거칠기, 그리고 화학적인 구성과 같은 요인들이 박테리아 부착에 영향을 미치는데, 박테리아는 콘택트렌즈 또는 렌즈케이스에 단단히 부착되어 있으며 단순히 렌즈 관리용액으로 헹구어내기가 어렵다.
또한 렌즈케이스는 박테리아가 부착되어 있어도 깨끗하게 보이기 때문에 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

(2) 바이오필름 형성
바이오필름은 몇가지 일반적인 단계를 거쳐 형성된다. 초기에 플랑크톤이 표면에 부착한다. 이 세포들은 slime을 생성할 수 있으며 표면에 단단히 부착된다. 결합된 세포는 계속 증식하며 미생물을 형성하는데, 바이오필름에서 여러가지 미생물들은 번식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건을 형성하면서 변화를 보인다.

단일세포가 바이오필름에서 이동할 수 있으며 바이오필름에서 성장하는 미생물은 제거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관리 및 소독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 바이오필름은 케이스에 얇은 막을 형성할 수 있다.

(3) 먼지, 때, 깨진 표면의 틈, 렌즈케이스의 재질
렌즈 케이스를 더러운 손으로 다루면 먼지나 때 등이 묻을 수 있다. 때는 표면에 쌓이는 먼지의 일종이다. 렌즈 케이스는 적절한 관리 없이 장기간 동안 방치한 이후에도 자연적으로 더러워질 수 있고 미생물의 서식처가 되기도 한다.

렌즈 케이스의 플라스틱 재료는 장기간 사용하면 파손되기 때문에 자연적인 렌즈케이스 표면의 손상은 미생물의 부착과 성장을 더 쉽게 할 수 있다.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렌즈케이스 관리에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은이온 항균렌즈 케이스를 대조군인 일반 렌즈케이스와 비교한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부분에서 확실하게 입증되었다.
특히,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 착용과 관련된 결막염의 주도적인 원인 물질인 p. aeruginosa에 대하여 효과적이었고 각종 미생물의 성장을 지연시켰으며 복제가 가능한 미생물의 개체수가 다른 렌즈케이스보다 통계적으로 훨씬 적었다.

시력보호 전문가들은 렌즈케이스 관리 및 사용 실태에 대한 내용들을 이해하고 소비자에게 적절한 교육을 해야하며 매달 렌즈케이스를 교체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한다.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