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의 항암 효과, 이렇게 먹으면 높아져?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겨울의 고구마는 눈 건강에 탁월한 영양 간식으로 알려진다. 고구마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를 비롯해 안구의 노화를 억제하고 각종 염증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다.
고구마에 풍부한 ‘비타민 E’ 역시 항산화 물질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이 밖에도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C’와 고혈압을 예방하는 ‘칼륨’,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펙틴’이 풍부하다.
◇ 고구마, 이렇게 먹으면 더 좋다?
고구마를 꾸준히 먹으면 풍부한 영양 성분들로 인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이’ 먹으면 평생 암에 걸릴 걱정이 없을 정도로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다.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은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 중 단연 1위를 차지한다. 고구마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발암 물질까지 감소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를 매일 먹을 경우 폐암 발병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혀졌다. 고구마는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도 감소시켜준다.
고구마의 노랗고 포슬포슬한 속살에도 영양 성분이 풍부하지만, 껍질에도 우리 몸에 이로운 유효 성분이 많다. 고구마 껍질에는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항암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껍질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 껍질에는 전분질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렇게 분해된 성분이 체내의 각종 노폐물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고구마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풍부해 노화와 안구건조증 등을 억제하는데 탁월하다. 또 고구마를 먹을 때 속이 불편하면 ‘무’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무 속에는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디’ 성분이 많아 소화를 돕고 더부룩함을 완화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