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등의 대중화로 인해 노안 발생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과거 주로 40대 중후반이나 50대에서 나타나던 노안 증상이 30대 중후반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누진렌즈는 안구 피로로 인한 불편함을 최대한 줄일 수 있게끔 직업, 연령, 생활양식에 따라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케미렌즈가 선보인 '케미 제로'와 데코비전의 '니덱 NF-FIRST' 렌즈는 근거리 시야 불편함을 완화해주는 입문형 누진안경렌즈다. 높은 컴퓨터 사용량으로 안구를 조절하는 힘이 부족해 근거리 시야 장애가 발생하기 쉬운 30~40대 사무직 근로자에게 적합하다. '케미 매직폼 모바일 오피스' 렌즈도 실내 전용 누진안경렌즈로 사무용에 적합하다.

평소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을 위한 드라이브렌즈도 있다. 케미렌즈의 'X-드라이브'는 불빛으로 인한 눈부심과 빛번짐 현상을 완화해 야간 운전에도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장거리 운전을 할 때도 운전자의 안구 피로를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와 일상 중 노출되는 자외선.근적외선, 눈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활동 모두 눈의 피로를 유발하는 요인들"이라며 "평소 피로 방지용 기능성 안경렌즈를 착용해 눈을 보호하고, 눈을 혹사하지 않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함께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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