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뮤직 페스티벌 갈 때 참고할 것!

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캡처
켄달 제너 인스타그램 캡처

국내 최고의 패션 전문지 <보그 코리아>에 따르면 ‘쉴드 셰이드’ 선글라스가 올 여름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2000년대 청춘 영화나 MTV 등의 위성 방송에서 볼 법한 복고적이면서도 영한 스타일을 일컫는 ‘Y2K’ 패션 열풍에 MZ 최고의 헐리웃 스타인 켄달 제너 역시 동참했다. 모델 켄달 제너가 매치한 선글라스는 바로 2000년대 ‘잇 선글라스’였던 ‘쉴드 셰이드’다.

MTV같은 위성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국내에도 헐리웃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전성하던 시절, 당대 최고의 ‘잇걸’인 패리스 힐튼과 니콜리치가 즐겨 쓰던 ‘쉴드 셰이드’는 아주 커다란 쉐입의 오버 사이즈 선글라스를 말한다. 사이파이 선글라스 등 렌즈가 아주 작은 선글라스 역시 인기를 끄는 와중에 이와 반대로 아주 크고 컬러감이 독특한 쉴드 셰이드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켄달 제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려한 패턴이 새겨진 미니 드레스에 쉴드 셰이드를 매치해 자신 만의 스타일을 뽐냈다. 가수 두아 리파 또한 지난 3월 밝은 레드 계열의 쉴드 셰이드 선글라스를 연출했고, 킴 카다시안 역시 최근 발렌시아가의 쉴드 셰이드 선글라스를 장착해 이 같은 열풍에 가세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다시금 뮤직 페스티벌이 성황을 이루는 지금, 개성있는 쉴드 셰이드 선글라스로 나만의 감각적인 페스티벌 룩을 완성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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