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체계 완화와 거리두기 해제 등의 조치가 이뤄지면서 2년간 미뤄왔던 외부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구나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되면서 선글라스 구매를 새롭게 노리는 사람이 많다. 이에 따라 패션업계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선글라스 디자인과 트렌드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는 모양새다. 

우선 오버핏의 큰 프레임 선글라스가 다시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버핏 사이즈는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자외선이 흡수될 수 있는 면적을 그만큼 줄여주기 때문에 일석이조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 또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이를 자체 보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이번 시즌 가장 큰 인기를 끌 스타일 중 한 가지로 무테를 꼽고 있다. 세기말 패션을 연상시키지만 MZ세대의 감성인 힙함을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다. 테만 없앤 가장 베이직한 스타일부터 고글 디테일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화사한 컬러감의 틴트 렌즈가 더해지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