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날 부기가 심한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KBS2 '빼고파'는 감량 체중을 13년 째 유지 중인 개그우먼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방송인들이 함께 하는 다이어트 도전기를 그린다. 얼마 전 '빼고파'에서는 김신영이 술 마신 다음 날 부기 없이 출근하는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영은 방송인 배윤정, 김주연, 박문치, 하재숙 등과 '회식에 나가 어떤 안주를 어떻게 먹어야 할지', '또 술을 적당히 마시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영은 술 마신 후 부기 제거에 탁월한 식품으로 '바나나 반 개'를 먹을 것을 추천했다.
자기 전, 15초만 투자해, 바나나 반쪽을 먹고 자는 것 만으로도 아침 부기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것. 실제 바나나는 독소를 배출하고 미세먼지 제거에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또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부종을 없애는 데에도 탁월하다.
뒤이어 김신영은 회식을 할 땐 꼭 '술 한 잔과 물 한 잔을 함께 먹을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국물 안주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통닭을 먹을 때는 혈당을 낮추는 토마토와 함께 먹으라'며 술자리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비법을 전수했다.
◇ 부기 감소 외에도 훌륭한 바나나의 효능은?
자기 관리에 철저한 현대인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즐겨 먹는 바나나는 비타민과 영양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지친 몸에 에너지를 향상시켜주는데 효과적이다. 또 높은 ▲'비타민'과 ▲'미네랄', 콜라겐 수치를 높이는 ▲'망간' 함량을 자랑해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의 ▲'칼륨'은 혈압 조절을 물론, 심장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평소 칼륨이 풍부한 식사를 하거나 혹은 바나나를 매일 먹을 경우 심장병의 위험을 최대 27%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바나나의 ▲'섬유질'과 ▲'단백질'은 체중을 감량하는데도 탁월하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바나나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 A'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비타민 A는 눈을 보호하며 시력을 유지하고, 야간 시력까지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나나를 고를 때는 노란빛을 띠며 주변에 갈색 반점이 있는 것이 당도가 높으며,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수분이 빠져나가 건조해지므로 서늘한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