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메이크업 룩을 점령한 핑크
이번 F/W에는 핑크가 강세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쇼에서는 눈의 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페일 핑크를 진하게 칠한 후 눈 꼬리에 볼드하고 뾰족하게 아이라인을 그려 캐츠아이를 완성했다. 샤넬 메이크업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역시 2022 FW 컬렉션으로 톤 온 톤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파우더 핑크, 로지 베이지, 로즈우드 등 핑크를 기반으로 베리에이션했다.
국내 브랜드 역시 핑크 아이템을 내놓고 있다. 에스쁘아는 리얼 아이 팔레트 오트 밀크 에디션으로 소프트한 핑크를 조합한 #피오니라떼 팔레트를 선보였다. 7가지 컬러로 이루어진 팔레트에는 아이 메이크업에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 은은한 베이지 핑크, 은은한 광채를 부여하는 쉬머 핑크까지 다양한 핑크가 담겼다. 컬러 메이크업을 했을 때 얼굴의 트러블이나 잡티가 부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붉은 기를 베재했다.
최근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해 특별한 에디션을 선보인 페리페라. 아이섀도우로 #14호오늘도갓생해 #15호킹갓제너럴해 두 컬러를 출시했다. 14호는 청량한 바이올렛 핑크로 여름 쿨톤에, 15호는 따스한 느낌의 코랄 핑크로 봄 웜톤에 추천한다.
3CE의 새로운 메이크업 아이템인 NEW TAKE는 핑크를 베리에이션한 12가지 컬러로 이루어진 아이팔레트다. 12가지 컬러를 담았다. 쉬머한 펄 부터 볼드한 글리터까지 입자가 다양하고 컬러 역시 베이스 컬러부터 아이라인으로 사용할만한 진한 컬러까지 다채로워 팔레트 하나면 완벽하게 아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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