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내기의 계절인 봄을 맞이해 컬러렌즈를 착용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콘택트렌즈전문점을 찾고 있다. 처음 착용하는 콘택트렌즈 괜찮을까? 이런 걱정은 접어두자. 콘택트렌즈전문점에서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담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각 제조업체는 타깃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철저한 상담을 한다면 고객의 클레임 방지는 물론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근무 안경사들이 조금만 더 상담에 신경 쓴다면 그 효과를 확실히 볼 것”이라고 전했다.

렌즈스토리체인(대표 박청진)은 고객 방문시 문진, 예비검사, 굴절검사, 고객만족도 및 착용감 조사를 실시한다.

문진에서는 나이, 병력, 직업, 용도 등 고객의 생활환경 및 몸 상태를 조사하며 예비검사에서는 나안시력, 기존안경도수, 기존안경착용시력, 조절력, 색각, 우위안 검사, 콘택트렌즈 착용시간, 렌즈종류, 건조감, 이물감, 작열감 등을 알아본다.

또한 △a/r 이용한 굴절력검사 △케라토메터 통한 각막곡률검사 △포롭터 및 시험렌즈, 시력표 등을 이용해 자각적 검사 △양안 균형 검사 △적응검사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만족도 및 착용감 조사가 진행된다.

체인본부 관계자는 “콘택트렌즈전문점이라고 상담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처음 렌즈를 착용하는 고객의 방문도 많기에 상담의 역할은 크며 전 가맹점에서 고객만족도를 위해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렌즈타운체인(대표 이재춘)은 친절한 상담과 철저한 시력검사를 통해 소비자의 기호에 부흥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체개발된 it솔루션(고객관리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교육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은 신규자, 콘택트 매니저, 전문가, 특별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특별실무교육과정은 매장에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진행되는 서비스 마인드 교육과정이다.

(주)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대표 정병헌)는 장기간 렌즈를 착용한 고객에게 ‘원데이 아큐브 투루아이’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충혈, 피로감을 완화해 눈 건강을 지켜주는 신개념의 원데이 실리콘 하이드로젤 콘택트렌즈이다.

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산소 전달량 98%의 실리콘 하이드로젤 소재와 혁신적인 하이드라이클리어 1 기술이 원데이 렌즈의 위생과 결합돼 탄생한 눈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일회용 렌즈”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하이드라이클리어 1 기술은 실리콘 하이드로젤 재질에 다량의 습윤인자를 함유시켜 고성능의 원데이 렌즈 재질을 만드는 아큐브만의 고유기술로 렌즈는 숨쉬는 듯 편하고 촉촉하며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국시바비젼(주)(대표이사 온종석)은 20∼30대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하루종일 촉촉한 서클렌즈인 ‘프레시 룩 일루미네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시바비젼 관계자는 “이 제품은 아쿠아릴리즈 기술력을 적용해 눈을 깜박일 때마다 보습성분이 방출돼 하루 종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어 건조함 때문에 서클렌즈를 착용하지 못했던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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