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시험 47명 응시, 합격률 91%… 민간자격 공식 등록 유일

 

 

COVD Korea 국제지부(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이사장 신효순)가 2022년도 시지각교육전문가 검정시험을 지난달 22일 협회 교육관에서 시행했다. COVD 국제지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지각교육전문가 민간자격증을 공식 등록한 단체로 업계뿐만 아니라 교육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민간자격증 검정시험은 1급 17명, 2급 30명 등 총 47명이 응시했으며 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시지각교육전문가 3급은 COVD 국제지부에서 인정하는 교육을 10평점 이상 이수한 교사나 치료사, 안경광학과 재학생이 검정시험을 통과하면 취득할 수 있다. 2급은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로 국제지부에서 인정한 교육과정을 108시간 이수하고 검정시험을 거쳐 취득한다. 1급은 먼저 2급 자격을 보유한 후에 12개월 이상 시지각평가 및 시지각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실무경력을 쌓은 다음 검정시험을 거쳐 취득한다.

이번 시험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정민(경기도 성남) 회원은 "자격증 준비를 하면서 그동안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독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기능전문가 과정을 자신있게 소화할 수 있었다. 이제 부지런히 실무를 익혀 더 많은 대상자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성원(경기도 군포) 회원은 "안경원에서 근무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봤었고 배운 내용을 고객에게 적용하면서 단순 암기보다는 실무에 접목해 더 즐겁게 시험준비를 한 것 같다. 임상과 직결된 시험이기 때문에 공부가 실력을 증진하는 과정이어서 더 뿌듯하게 느껴진다. 내년 1급 시험은 만점에 도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지각교육전문가는 시기능훈련센터나 학교, 민간 교육현장, 지역사회에서 시지각이상으로 읽기능력이나 학업수행능력, 업무수행능력이 저하되는 대상자의 시지각기술을 평가한 후 발견된 시지각문제는 시지각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선, 대상자의 잠재된 학습능력이나 업무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업무를 담당한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지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인 만큼 전문성을 키우고자 하는 안경사에게 블루오션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COVD Korea 국제지부는 2023년도 신규회원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국제적인 명성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행동발달검안협회인 COVD의 국제지부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COVD Korea 국제지부는 시지각평가, 시지각훈련, 시기능관리, 시기능평가, 시기능훈련, 시기능재활에 대한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교육을 제공해 국제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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