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계 대표 봉사명장 속초 천일 안경원 김상기 원장이 22사단 예하부대 선봉여단으로 2년 연속 선정된 55여단 1대대와 2대대, 3대대, 직할대 전부대에 3일 동안 혹한의 추위 속에서 위문 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원장은 위문품으로 자장면과 붕어빵, 고구마 그리고 여군들을 위해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김 원장은 "55여단 최만국 여단장이 병사들 식사 때마다 직접 어깨와 등을 두드리며 스킨십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번에 직접 확인을 해 감동을 받았다. 대한민국 동부전선을 지키는 강한 부대의 모습을 보면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간부들과 기간병들은 "위문 방문으로 부대가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전방에 올라가 가끔 식사 한 끼를 제대로 못할 때가 많은데,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대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 원장은 "그동안 환경적 제약 때문에 군부대 봉사 위문을 주로 했지만, 2023년에는 다양한 공간에서 소외받은 분들을 위해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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