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 중앙회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
감사에 장일광‧이병규‧하종봉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김종석) 중앙회 제50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JK아트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기대를 모았던 감사 선출에는 수석감사에 장일광, 감사에는 이병규, 하종봉 안경사가 각각 선출됐다.
이번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화상 비대면 총회로 진행했던 부분을 전면 오프라인 대면 총회로 전환해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종석 협회장을 비롯해 김태옥, 이정배, 김정학 역대회장, 황윤걸 서울시안경사회 회장, 최병갑 경기도안경사회 회장, 박종달 인천시안경사회 회장, 중앙회 민훈홍 수석부회장, 황선학 재무부회장, 최홍갑 행정부회장 등 시도안경사회 회장단 및 중앙회 임원들을 포함해 전국 대의원들이 자리했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는 '2022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감사선출에 관한 건' 등이 논의 됐으며 특히 이번 총회는 감사 3인 선출은 물론 임기를 1년여 남겨 놓은 21대 집행부의 마지막 정기대의원 총회로서 의미가 깊었다.
김종석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아직 추운 날씨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참석해주신 대의원들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5년간 제가 당당히 뛸수 있었던 것은 진심으로 저를 응원해주셨던 전국 시도 회장님들과 임원 분들의 격려가 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우리 업권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우리의 소중한 생존권을 위협하는 사안들이 남아있다. 근용안경 온라인 판매 법안 역시 소홀히 할 수 없으며,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허용 관련해서는 기재부와 국무조정실이 나서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업권을 빼앗으려는 시도는 지금 이시간에도 일어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협회장은 또 "현재 우리보다 우위에 있다는 다른 직능 단체들도 자신들의 단체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언제든 한치의 방심도 있어서는 안된다. 안경사가 전문성 고취를 통해 우리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한다. 안경사의 기술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청구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함과 동시에 중앙회와 시도안경사회가 하나된 견고함을 통해 우리의 업권을 수호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수석감사로 선출된 장일광 안경사는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대의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회원들만을 위한 투명한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최병갑, 김민우, 김대희 안경사가 선정됐다.
시도안경사회 유공회원 표창에는 김광윤, 김용환, 이종석, 김형선, 고대승, 조종필, 김태형, 신구범, 조성택, 김용남, 김효진, 김민수, 천만종, 이효성, 김창욱, 이경익 안경사가 수상했다.
안경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 표창은 김해대학교 안경광학과 한송희 양이 수상했으며, 감사단 공로패에는 권봉우, 이명석, 이병규 안경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