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서 열려, 안경사들 큰 호응
광학전시회도 성황, 53개 업체 수준 높은 제품 선보여
경기도 회원 참석률 70% 넘어, 교통비 지급 등 교육생들 배려 눈길

 

(사)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안경사회(회장 최병갑) 법정보수교육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보수교육은 전국 16개 시도안경사회 중 첫 번째로 진행된 보수교육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2019년 이후 무려 4년 만에 열린 행사로 의미가 더욱 깊었다.

 

첫 날 외빈으로는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협회장과 신영일 총무부회장, 황선학 재무부회장, 최홍갑 행정부회장 등 중앙회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황윤걸 서울시안경사회 회장과 임원, 부산시안경사회 진영일 회장, 인천시안경사회 박종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강영한, 전일혁 직전 회장을 비롯, 경기도 한마음 김희섭 회장 등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7일 오전에는 용인, 안산, 광주, 안양분회가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었으며, 오후에는 수원, 화성, 과천, 이천, 의왕 분회가 현장 보수교육을 수료했다.

 

둘째 날에는 부천, 평택, 하남, 시흥, 광명, 여주, 성남, 오산, 안성, 군포 등 10개 분회가 교육에 참석했으며,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고양, 남양주, 파주, 김포, 의정부, 양주, 포천, 구리, 동두천, 연천, 양평, 가평등 12개 분회가 교육에 참석, 총 31개 분회가 현장보수교육을 마감했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경기도안경사회 회원 3천여 명 중 약 2,100명의 안경사들이 현장 보수교육에 참여해 70%가 넘는 참석율을 보였다. 특히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대안협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수강 신청을 하지 못한 안경사들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수강신청은 물론 즉석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현장 수납이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에서 활동하면서 타 분회나 지부 소속으로 교육에 참여한 안경사는 현장에서 소속을 수정하는 등 유연함을 발휘, 교육을 수료하려는 안경사들의 편의를 지원했다.

 

현장 보수교육에 참가했다는 한 회원은 “4년 만에 열리는 현장 교육인 만큼 각 분회 및 경기도 임원 분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해줘 질서정연하고 편안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었다”며 “회원들을 위해 애써주신 임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현장보수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보수교육과 함께 열린 광학전시회는 총 53개 업체가 참여해 수준 높은 제품들을 대거 출시, 전시회를 둘러본 안경사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경기도안경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보건소 안경원 현장 실사가 예상되고 있다. 면허신고에 대해 회원 분들이 각별히 신경써주셨으면 한다”며 “국가면허 소지자인 보건의료인으로서 개인의 의무를 소홀히 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안경사회 최병갑 회장은 올해 현장 보수교육을 이수하는 안경사들에게 교통지원비 및 식사비로 1만원을 지급하고, 퀴즈를 통해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회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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