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세일이나 가격 할인 등을 내세워 고객을 유치하려는 안경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반대로 가격은 가격대로 정가를 고집하며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는 안경 프랜차이즈가 있어 화제다. 저가 마케팅 홍수 속에 고급화 전략을 통해 불황 극복 탈출을 노리는 신생 안경프랜차이즈 ‘안경대장’이다.
상표출원을 한 서울 마포구 망원동 ‘두눈에 안경’ 김두환 원장은 뜻을 같이 하려는 안경사들을 모아 서브 브랜드로 사용할 수 있는 안경대장을 만들었다. 안경대장 가맹 안경원들은 현재 전국 10여 곳으로 마포 루네뜨, 안산 보임안경, 신촌 하렌샵, 인천 안경하세요, 의정부 안경생각, 상암 아이스타, 망원 두눈에 안경, 용인 안경창고, 양산 옥토안경, 부천 뉴포커스 안경원 등이다. 이들은 다들 개인 안경원으로 안경대장이라는 브랜드를 서브로 내세워 전문성 있는 토탈 아이케어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 안경원은 날마다 임상을 통해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오로지 실력으로 고객 만족을 주고 안경사 위상을 높이는 일에 관해 열띤 토론을 나눈다. 김두환 원장에 따르면 ‘매일 안경 세척하러 오는 고객을 어떻게 할까요?’라는 질문에 세척비를 세차장처럼 세분화 해 일반 세척비 5000원, 분해 조립세척비 1만원(코패드 교체 포함) 등 비용을 지불받는 시스템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안경대장에서는 전문 양안시 검안과 일반 검안으로 세분화 해 예약검사를 받으며 상황에 맞는 기능성 안경 및 RGP렌즈, 색약이나 안질환 환자 눈 상태에 맞춘 안경렌즈 선택, 프리즘, 프리넬 처방 등 다양한 기술적 검안 기술을 공유해 서로 간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안경대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기존에 네이버 지식IN 안경/안과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주 2명이 해당 분야 궁금증을 풀어주는 Q&A 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경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광학 관련 기업들을 소개하며 많은 안경사들이 믿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두환 원장은 “가격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는 안경원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안경대장은 무리하게 체인사업을 확장하기 보다는 뜻이 맞고 의지가 있는 안경원들과 함께 가려한다. 뜻 있는 안경사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02-323-9009
홈페이지 https://captaineye.modoo.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