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렌즈 고객 주타깃, 디지털기기 사용 만족도 높아 안경원 매출 도움
가상피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터비젼(대표 김재윤)이 전개하는 콘택트렌즈 가상착용 태블릿 서비스인 ‘FM Lens’가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으로 올해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터비젼은 70%에 달하는 국비 지원을 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해당 서비스를 안경원에 보급할 수 있게 돼 안경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비젼 측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콘택트렌즈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 받은 안경원들은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져 점차 사용 빈도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컬러 콘택트렌즈 주 소비층인 10대~30대 소비자들은 스마트 기기에 익숙해 ‘FM Lens’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만족도가 높아 이들 고객들이 크게 늘어 안경원 매출 증가는 물론 신규고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인터비젼 측 설명이다.
인터비젼은 올해 경기도와 서울 보수교육 전시회와 대구국제안광학전(DIOPS)에 참가해 해당 서비스를 홍보, 100여곳이 넘는 안경원에서 사전예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원에서 콘택트렌즈 구매 시 ‘FM Lens’를 통해 실제 소비자 눈에 착용해보는 라이브 가상피팅은 소비자로 하여금 취향에 맞는 렌즈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안경원에서 콘택트렌즈 상담시간을 줄이고, 대기시간까지 단축해줘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안경원에서는 해당 사업 신청을 통해 2023년 스마트상점 개별 소상공인 사업으로 선정되면, 갤럭시탭 S8 Ultra wifi 128G를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콘택트렌즈 가상 피팅 솔루션을 2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업 선정 시 국비 70%가 지원되기 때문에 안경원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태블릿 PC를 받을 수 있는 것과 동시에 콘택트렌즈 가상피팅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안경원과 별개로 콘택트렌즈 제조
유통사도 발빠르게 컨텐츠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비전 측은 현재 인터로조, 바슈롬, 네오비젼, 렌즈랑, 헤이렌즈, Ann365, 오로라렌즈, 하파크리스틴 등 많은 브랜드들이 자사 제품이 가상피팅 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에 컨텐츠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3년 소상공인 스마트기술보급사업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접수 중이며, 신청방법은 스마트상점 지원사업 홈페이지(www.sbiz.or.kr/smst/index.do)에서 신청하면 되며, 소상공인(연매출 50억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53-981-3070, 070-7797-3070, 010-7324-3077)로 하면 된다.
인터비젼 관계자는 “소상공인스마트상점이 올해 총 4,000곳을 지원대상으로 하는데 이미 높은사전접수율을 보이고 있다”며 “입소문을 타고 올해는 조기마감이 확실해 보이는 만큼 많은 안경원에서 빠르게 신청해 국비지원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