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 대면교육… 안경사들, 강연·전시회 적극 참여하며 불황 극복 의지

()대한안경사협회 인천시안경사회(회장 박종달)가 지난 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도 안경사 법정보수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2023 인천 의료기사 연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박종달 회장은 개강사에서 “4년여 만에 열리는 법정보수교육을 회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기나긴 코로나 펜데믹 환경이 우리 업계에 많은 변화와 일상을 바꿔놓았다. 온라인 플랫폼 형태의 유통은 우리 생존권과 의무를 위협하고 있기에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도수안경 온라인판매 정책이 계속적으로 정부 법안으로 입법예고 되고 있다. 인천시안경사회는 가장 먼저 앞장서 불공정한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온라인 판매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매년 열리는 법정보수교육을 이수하고 3년마다 면허신고를 해야만 보건의료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다. 현재 인천시안경사회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과대광고 방지 등의 회원보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인천시의회에 안경바우처 사업계획안을 제출해 추진하고 있으며 회원복지사업으로 저녁이 있는 삶을 모티브로 매년 영화관람 행사도 실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안경사회는 회원 여러분들의 안정적이고 휴식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석 협회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협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보수교육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인천시안경사회 회장님과 임직원 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 보수교육에 참석해주신 회원님들께도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우리 스스로가 소중한 우리의 업권을 지키고 발전시켜서 안경업을 안경사가 아니면 절대 안되는 대체불가의 영역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전했다. 이어 안경사가 단순히 안경을 파는 영업적 행위만 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극복하고 안보건 전문가로서 완전하게 인정 받기 위해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 우리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함께 해야만 하는 공동운명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의는 김종석 협회장의 특별 강의와 동남보건대 이승원 교수의 ‘AR/VR 시스템의 시광학적 활용방안’, 이경은 아나운서의 안경사를 위한 설득력 있는 말하기’, 소모 비전케어 사업부 박시윤 과장의 기능성 안경렌즈에 대한 이해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보수교육과 함께 광학전시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주요 참가 업체로는 휴비츠, 신일광학, 정인광학, CIL광학 쏘럭스, 랭골라, 성광옵틱, 인투코리아, 전국안경사협동조합 등이 참가해 안경사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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