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특별시안경사회(회장 황윤걸)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3년도 임원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안경사회 발전방안 논의는 물론 라오스 빡똔보건소를 방문해 근용안경 320개, 선글라스 100개, 안경테 250개(어린이용50개)를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에서 시력검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근용안경을 전할 계획이었으나 라오스 현지에서 시력검사를 할 경우 의료법에 위반된다고 라오스 측에서 알려와 빡똔보건소가 시력검사 후 안경을 전달했다.
말라이판가온 빡똔보건소 소장은 “보건소 관할지역은 초극빈지역으로 근용안경 구입은 생각하지도 못하는 실정에 있어 시력이 좋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됐다. 서울특별시안경사회에 평생 감사함을 갖고 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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