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안경원 모집-마케팅 등 본격 착수

일공공일과 씨채널, 안경나라의 상표권을 가진 토마토dnc(대표 김영돈)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안경원 모집에 나선다.

지난 3월 일공공일로부터 3개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을 획득한 토마토dnc는 대략 3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마케팅 및 모집 영업에 돌입했다.

5월 초부터 기존 가맹안경원 원장들을 대상으로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또한 지역협의회 및 마트협의회 가맹원장들과의 설명회를 열어 본사의 입장과 미래 비전, 향후 전개방향 등과 관련 본사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영돈 대표는 “이미 5월 6일 기존 가맹안경원은 가맹비를 일체 받지 않을 것이며, 상표권을 상실하게 되면 로얄티도 100% 환불해 주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다”면서 “기존의 총 750곳 가맹안경원 중 1차적으로 500곳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1천개의 가맹안경원을 모집하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마토dnc 측에 따르면 블루클럽(헤어샵) 등 다른 업종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소유하여 공동마케팅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또한 빠른 시일 내 기존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복원하여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가맹안경원과 본사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우선 가맹안경원이 본사에 대한 불신을 제거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둘 것이며, 상호 신뢰가 형성된 후에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마토dnc는 일반적인 체인본사 수준의 강력한 형태의 통제와 관리시스템은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며, 본사와 협력업체 및 가맹안경원이 상호 긴밀한 협력고리 안에서 톱니바퀴처럼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yousn1@fneyefocus.com|유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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