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이 진정한 royal이 되는 그날을 위하여!




로얄패션광학은 안경테 제조 기업으로 지구촌에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내수에 주력을 하고 있는 2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문 안경테 제조 회사이다. 2009년에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기반으로 r.i.c(royal in corea)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고 2010년에는 브랜드 crusade를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최고의 열정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박수하 로얄패션광학 대표이사를 특별인터뷰에 초대하였다.(편집자주)



-로얄패션광학은 어떤 회사인가.

▲원래는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지구촌 시장에서 제품의 퀄리트를 인정 받아 왔다. 내수로 눈을 돌리게 된 계기는 ‘좋은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도 드리자’라는 취지로 시작하였으며 이미 국내 시장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전국의 유통망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서울,대구,부산 등에 지사를 두고 활발하게 유통을 하고 있으며 호남지사도 다음달이면 개설되게 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직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본사에서 직접 제품을 관리-운영하기 때문에 가격등의 변동이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사후 관리까지 완벽하게 하고 있다고 본다.

-제품의 강점에 대해 설명을 해 달라.

▲우리 로얄패션광학은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많다고 본다. 그만큼 제품의 디자인, 생산과정을 대표인 내가 하나하나 직접 검수 작업을 한다. 최선의 제품이 나왔는지를 최종적으로 검토하여 내가 만족하지를 못하면 제품을 전량 폐기하더라도 출시를 안하고 있다. 또 안경 소재 등은 전량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기업 운영에 어떤 철학을 갖고 있나.

▲서두에서도 얘기를 했지만 좋은 제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해보자 라는 것이 내 경영철학이다. 영업이익도 사실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밑지지 않을 정도라면 제품에 올인을 하는 편이다. ‘판테’를 15년 전부터 제조하고 수출을 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하는 편이다.

-신제품 출시 현황은 어떤가.

▲매월 4∼5개 모델을 출시 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신제품을 안경원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안경원이 살아 움직일 수가 있다. 신제품의 맥을 잇기위해 나를 포함한 4명의 디자이너들이 끊임없이 아이템 개발에 열중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안경산업 현황을 진단해 달라.

▲제조 환경-시스템 등에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무엇보다도 인건비 등이 열악하기 때문에 후진양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가까운 일본은 가업승계가 되고 중국은 과감한 투자가 이루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안경 기능직은 고령화 추세이다. 향후 10년∼15년후에는 한국 안경 산업이 어떻게 흘러갈지 걱정스러운 부문이 많다. 하루빨리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안경산업의 대비책은 뭐라고 생각하나.

▲우선은 젊은층을 안경에 끌어내야 한다. 그러려면 직업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아시다시피 안경테는 자동화 작업이 어렵다. 안경테는 300여 공정의 산고 끝에 탄생되는 옥동자이다. 우리 스스로가 안경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길때 국민들의 마인드도 달라 질 수가 있다고 본다.

-기업의 모토는 뭔가.

▲‘고객에 믿음을 주는 기업이 되자’이다. 나는 30여년동안 안경 엔지니어의 길을 걷고 있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다.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든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인정 받는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믿는다.

-향후 플랜에 대해 얘기 해 달라.

▲우선은 내수시장에서 안경 제조업 1위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이정표’를 세워 한단계 한단계 전진 할 것이다. 올해는 작년대비 30%의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또 ‘r.i.c’의 우수한 품질이 지구촌 곳곳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조성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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