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그라디언트 기술로 착용감↑아·태지역선 한국에 처음 선보여
근시·난시 동시 출시로 고객확보
한국알콘(대표 방효정)이 워터렌즈 한달용인 ‘TOTAL 30’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한달 착용 렌즈 시장에 새 바람을 예고했다.
한국알콘은 지난 5일, VIP 안경원 420여곳을 초청해 한달착용 신제품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론칭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신제품 TOTAL 30은 2015년에 론칭한 한국알콘의 베스트 제품인 ‘데일리스 토탈 원’의 워터그라디언트 기술이 그대로 적용된 제품이다. 데일리스 토탈 원을 한달착용으로 만나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니즈 등이 반영돼 탄생한 제품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이 제일 처음으로 출시한다.
본격적인 신제품 소개에 앞서 참석한 안경사들을 환영하기 위해 방효정 대표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방효정 대표는 “어제까지 비가 쏟아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날씨가 맑아진 것 보니 우리 신제품에 대한 좋은 출발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서두를 뗐다.
방 대표는 “알콘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훌륭하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그동안 알콘은 혁신적인 제품을 많이 선보여 왔다. 데일리스 토탈 원에 이어 프리시전 원, 데일리스 토탈 원 난시에 이르기까지 프리미엄 렌즈 시장을 개척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원데이 제품군에 집중해 왔다면 TOTAL 30을 통해 한달착용 제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일으키려고 한다.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TOTAL 30으로 워터렌즈를 한달간 착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방효정 대표는 한국알콘 제품이 그동안 안경사와 함께 성장했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점을 어필했다.
다음 순서는 한국알콘 마케팅팀 김혜영 본부장이 맡았다. 한달렌즈 시장 성장이 더딘 이유에 대해 혁신적인 제품의 부재를 언급하며 한달착용 제품이 한달이 가지 않는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혜영 본부장은 “한달착용 렌즈를 착용하는 70%가 건조감 등 불편함을 참고 있다. 그래서 이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안경사 여러분들께 TOTAL 30을 소개하려고 한다”며 본격적으로 신제품에 대해 알렸다.
TOTAL 30은 데일리스 토탈 원의 촉촉한 착용감이 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핵심이다. 데일리스 토탈 원의 대표 기술이었던 워터그라디언트에 이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신기술의 접목으로 탄생한 만큼 신제품에 대한 안경사들의 기대감 역시 높다. 한국알콘 교육팀 주은희 차장은 신제품 스펙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주은희 차장은 “하루에 1만4000번의 순목운동을 하면서 눈꺼풀이 마찰되는데 TOTAL 30의 경우 사람의 각막과 유사한 모듈러스, 우수한 윤활성을 통해 마찰을 최소화한다는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TOTAL 30의 경우 근시와 난시 모두 한 번에 출시, 더 많은 소비자들을 유치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여기에 자외선 차단, 블루라이트 필터 등으로 기능까지 업그레이드 된 만큼 소비자에게 제품력으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적극 어필했다. 신제품이 출시된 만큼 많은 소비자들을 안경원으로 불러모으기 위해 한국알콘에서도 전방위적으로 마케팅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발표를 마친 마케팅팀 김혜영 본부장은 “공식적인 출시인 8월1일부터 모델 김태리의 영상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매장에 필요한 홍보물과 시험착용 렌즈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사 말미에 공개한 새로운 광고는 ‘김태리의 워터플레이’라는 콘셉트로 캠핑, 잠들기 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워터렌즈의 우수성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한편, 행사 시작 전 포토존을 통해 참석한 안경사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했으며 한국알콘의 제품 라인업과 히스토리를 전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