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안경업계와 가장 긴밀하고, 각별한 위원회가 있다면 바로 보건복지위원회다. 보건복지위는 안경사가 포함된 의료기사들에 대한 정책과 법안이 만들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동근(인천광역시 서구을) 의원이 새롭게 선임됐다. 신 의원은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되면서 보건 의료계와 함께 입법을 위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 신동근 의원을 만나 취임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활동하시다가 최근에 신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으셨다. 소감은?

고향과 같은 보건복지위로 돌고 돌아와 기분이 새롭다. 항상 느꼈지만 보건복지 산하 단체들이 많이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최근에 위원장 자리를 맡으면서 여러 단체 관계자들과 인사하면서 업무를 하고 있다. 오늘 역시 ()대한안경사협회에서도 찾아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보건의료인인 전국의 안경사분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대한안경사협회에 감사하다.

 

보건의료 사안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있다면?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다양한 직군의 사안을 접하게 된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업종의 이해를 떠나 국민의 건강을 우선에 두고 활동해주셨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기 때문에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저 역시 의사 출신인데, 평소에 의사들에게 자주 이야기 한다. 너무 업권만 챙기지 말고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국민의 건강을 최선두에 놓고 각 직군들의 업권보호와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국민들도 다 알고 계신다. 국민들 건강 보호인지, 밥그릇 챙기기인지.

 

오늘 ()대한안경사협회와 인천시안경사회의 방문은 법안 발의 동참 당부 차원이다. 의료기사 법률 개정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주실 계획인가?

평소 지론이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보건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이해와 요구에 최대한 도움을 드리려고 한다. 이번 정춘숙 의원이 발의 준비중인 법안이 안경사의 업무 범위를 확실하게 법으로 규정하는 일로 알고 있다. 저 역시 현장의 안경사들의 업무 범위에 대해 공감을 하고 있으니,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다.

 

전국 안경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저 역시 안경을 착용하고 있어 안경을 맞출 때 안경사들의 높은 수준의 기술을 경험해 봤다. 보건 의료인으로서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고 계신 ()대한안경사협회와 인천시안경사회가 더욱 발달된 기술로 안경 사업이 조금 더 국민 편의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 신뢰받는 전국의 안경사들과 ()대한안경사협회, 인천안경사회가 수준 높은 기술로 국민의 안 건강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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