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이스비전코리아(대표 김수경․이하 자이스)가 지난 20일 안경사 초청 오프라인 대면 행사인 ‘The Future Summit 1.0’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중단했었던 오프라인 대면 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한 자이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자이스 파트너 안경원과 향후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와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파트너 안경원의 성공을 돕는 자이스만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먼저 칼자이스코리아 정현석 대표가 인사말을 건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과 새로운 성공과 도약의 장을 비전케어 사업부에서 맞이하려고 한다.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만큼 매우 유익하고 많은 것을 얻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칼자이스비전케어 사업부에 지난 3월 새로 부임한 김수경 대표가 파트너 안경원들에게 공식적인 첫 인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Bayer, Roche, Novartis, GSK 등의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브랜딩 및 마케팅 활동을 했으며, 최근에는 보령 컨슈머 헬스케어 대표를 역임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에서 “자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과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앞으로 자이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폭 넓은 소비자 대상 홍보 마케팅 활동, 안경원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안경사 분들께 감사드린다. 안경사 분들께서 지금까지 자이스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 미래에도 함께 이 파트너십을 더 단단히 유지해 나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달드리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좋은 기회에 파트너 안경원에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의 자이스 역사와 현재, 미래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빈센트 매튜는 자이스 비즈니스 파트너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자이스 비즈니스 파트너 프로그램은 자이스뿐만 아니라 안경원에도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총 35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올해 말까지 40개 국가에서 사용할 예정”이라며 “브랜딩, 마케팅, 비즈니스와 운영관리, 소비자 경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이다. 특히 비즈니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기존에 잘하는 것은 더 잘하게 만들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정민 마케팅 이사도 자이스 비즈니스 파트너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 이사는 자이스가 어떤 부분을 잘하고 있는지 AI를 활용해 진행했으며, “여기계신 파트너 안경원이 고민하는 부분과 자이스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공유한다면 더 좋은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 계신 파트너 분들에게 제공했던 혜택을 더 다양하게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심한 가격경쟁을 완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제품공급, 검안솔루션을 통한 안경사 전문성 제고 및 서비스 강화, 안경렌즈, 검안장비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송혜원 PM이 자이스 스마트라이프 렌즈에 대해 소개했으며, 신우열 PM도 VTS 검안기기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자이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렌즈 솔루션과 최적의 시력 향상을 돕는 정밀 검안 솔루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 변화하는 안경 산업 트렌드와 소비자의 구매 행동 등을 고려하여 제품 외에도 안경원의 비즈니스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아카데미 교육, 디지털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자이스 최신 정밀 검안 기기 시연 및 상담과 더불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자이스 아이웨어 전시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