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벨기에·프랑스·네덜란드 등 4개국가 수출계약 맺으며 큰 성과
아노다이징 컬러기법에 주목… 균일성 높은 컬러감·안전도금 강점
획일화된 국내 하우스 아이웨어 시장에 기능성과 착용감을 앞세워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제니에스(ZENI:S)’가 성공적인 프랑스 국제 안광학 전시회(SILMO·이하 실모) 참가를 통해 국내 안경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편안함을 극대화한 디테일함과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지난 4월 대구국제안경전시회(DIOPS)에서 첫 선을 보인 제니에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실모에서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등 4개 국가와 수출 계약을 맺으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니에스는 특유의 기술인 아노다이징 컬러기법이 해외 바이어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으며, 4개 국가 외에도 다양한 국가 바이어들과도 수출 상담을 거치며 국산 하우스 아이웨어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니에스가 자랑하는 아노다이징 컬러기법은 전기자극으로 표면에 자연적인 피막을 형성시키는 도금 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해 임플란트, 인공 뼈 등에 사용되며, 높은 표면 강도와 내부식성이 우수하다. 또 어떠한 표면에도 균일성이 높은 피막을 형성해 표면에 일정한 컬러감을 가진다. 한 번 벗겨지면 알러지를 유발하는 일반 도금과는 달리 강한 외부 충격이나 오랜 시간이 지나서 벗겨지더라도 피부에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 안전한 도금 방식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노다이징 용액 농도 및 전압에 대한 노하우도 제니에스만의 차별화 된 컬러를 표현하고 있다.
제니에스는 아노다이징 컬러기법 외에도 소재 부분에서도 독보적이다. 제니에스 제품에 사용되는 베타티타늄은 일본에서 주문 생산되는 ‘BETA153’ 티타늄으로 안경 프레임용에 최적화된 소재다. 기존 티타늄보다 탄성과 복원력이 탁월하며, 합금입자가 고르게 분포돼 아노다이징 작업 시에 발색력이 뛰어나다.
이외에도 힌지와 브릿지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남다른 감각을 뽐내고 있다. 제니에스 U자형 힌지 구조는 안경 착용 시 양쪽으로 자연스럽게 벌어지면서 유연한 피팅감을 가져 착용자에게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 블록형태 힌지 체결 방식은 시간이 지나도 풀리지 않는 제니에스만의 오리지널 기술이다. 브릿지에 양각으로 밴딩한 시스템 역시 더욱 단단하고 유연한 탄성을 만들도록 설계됐다.
제니에스 관계자는 “제니에스 제품 모두는 기획부터 설계, 생산까지 한 치의 오차나 어긋남이 없도록 본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는 오더량을 생산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안경사 분들께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계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에 끝난 실모에서도 생각치 못한 반응을 해외 바이어들이 보여줘 4개 국가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 제니에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퀄리티나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지 않도록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안경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니에스는 M&L옵틱이 전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로 정점과 절정을 뜻하는 ‘ZENITH’와 인상적인 광경, 장관을 의미하는 ‘SPECTACLE’의 합성어로, 최대의 불편함을 최대한의 편안함으로 만들기 위한 정점을 향해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제니에스 디자인 철학은 프랑스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의 현대 건축 철학에 영감을 받아 각 부품을 모듈화해 나사 없이 조립이 가능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설계된 기능적인 디테일함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되는 안경이다.
문의 M&L OPTIC 010-3723-25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