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모전시회 내내 바이어 북적

세계 안경인들의 축제인 프랑스 국제 안광학 전시회(SILMO·이하 실모)가 추석 연휴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개최됐다.

실모에 참가한 기업들은 올해 slimo 2023에는 악재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내년도 프랑스 올림픽 행사 준비 공사로 인해 전반적으로 전시 규모도 축소되어 개최됐다. 여기에 평년보다 2배 가까이 오른 비행기 티켓 가격으로 인해 해외 관람객 수 또한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이 참가기업과 참관인들의 평가다.

국내 하우스 브랜드 관계자는 육안으로도 행사장 안이 과거 실모 행사보다 한산한 느낌이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방문객이 많이 줄어들면서 유럽인들만의 잔치로 자리잡힌 것처럼 보였다고 전시회 풍경에 대해 전했다.

국내 대표 아이웨어 브랜드인 바이코즈 부스는 전체적으로 한산했던 실모 행사장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규 파트너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바이코즈 측은 이번 실모쇼를 기점으로 그리스, 벨기에, 네델란드 등의 다수의 신규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고객 또한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바이코즈 매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은 여느 시점보다 많은 3개의 신규 컬렉션을 출시한 점이다. 제품 기술력 향상은 물론,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으로 바이코즈 헤리티지를 완성한 신규 컬렉션들은 수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순조롭게 전시회를 마감했다.

이번 실모에서 최초 론칭된 바이코즈 3가지의 신규 컬렉션은 MAX CLASSIC, ECO WIRE, INCLINE T 모델이다. MAX CLASSIC은 퓨어 아세테이트 소재의 클래식한 무드가 강조된 모델로 독보적인 가벼움이 특징이다. ECO WIRE 모델은 생생한 컬러와 다양한 프론트 쉐입이 인상적이다. INCLINE Tmatte color edition은 럭셔리한 컬러로 돌아왔다.

3가지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다채로운 컬러와 소재감 그리고 가벼운 무게에 있다. 특히 MAX CLASSIC은 기존 아세테이트와 비교 불가한 8~12g이라는 놀라운 가벼움으로 그동안 아세테이트 안경은 무겁다라는 고정관념에서 완전 탈피했다. 여기에 바이코즈 아세테이트 컬렉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피봇 힌지와의 조합은 가벼움에 안정감을 더했다.

이번 MAX CLASSIC은 론칭 되자마자 국내와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무게와 착용감 모두 흠잡을 데가 없기에 바이코즈를 대표하는 헤리티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ECO WIRE 역시 투명도가 높은 버전과 부드러운 매트버전으로 디자인의 다양성을 더했다.

새로운 매트컬러 에디션으로 돌아온 INCLINE T는 럭셔리와 빈티지를 아우르는 컬러 조합으로 유니크한 룩을 완성했다. 앞으로도 바이코즈는 편안함은 물론 다채로운 컬렉션을 통해 많은 안경사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