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중교수 기조강연… 임상처치사례 포스터 발표·참가자 토론도
학술 - 제1기 전문안경사 양성과정 임상포트폴리오 발표회
제1기 전문안경사 양성과정 임상포트폴리오 발표회가 지난 16일 (사)대한안경사협회 주관으로 서울 문래동 대안협 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발표회는 중앙회 오현진 학술이사(백석문화대 안경광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됐으며, 마기중 교수(을지대 안경광학과)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전문안경사 임상 포트폴리오 운영은 전문 안경사 양성과정 교육생이 임상에서 진단, 처치 및 관리를 수행한 ‘주요 사례 정보’를 문서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기중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임상포트폴리오 작성 양식에 대한 교육 위주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사례 보고 양식 등 샘플 보고서를 통해 전문안경사 양성 과정에 함께한 안경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임상포트폴리오 발표회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휴비츠 송경석 부장은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의 임상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자는 이항석 안경사(메종옵티크 원장)와 마기중 교수가 협업으로 진행한 ‘가상 현실을 이용한 사위검사법의 개발과 신뢰도 및 정확도 평가’를 주제로 이항석 안경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 안경사는 연구 목적에 대해 “가상현실의 정의와 구현장치,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하고, HMD 및 입체경을 이용해 가상현실의 사위 검사법 개발, 수정된 토링톤 검사와 비교해 신뢰도 및 정확도를 평가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안경사는 다양한 가상현실 사위검사법 대상 및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결론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깊이지각 단서를 이용해 HMD 및 입체경 기기의 사위검사법을 개발, 또 실제 현실의 사위검사와 비교해 신뢰도 및 정확도가 확인돼 향후 가상 현실의 기술을 활용한 시기능 검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은 구본엽 교수(신성대 안경광학과)와 김학준 교수(경동대 안경광학과)의 ‘폭주과다 의심 대상자의 임상 처치 사례’에 대한 포스터 발표로 이어졌으며, 구연과 포스터 발표에 대한 내용으로 참가자들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문안경사 양성과정 교육시간은 총 360시간이며, 1차 공통교육은 240시간, 2차 심화 교육은 120시간으로 구성된다. 공통 교육 1차는 이론 80시간, 실습 160시간으로 나뉜다. 시화교육은 이론 40시간, 실습 80시간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