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 dr.osbert chan



(대구=문성인기자)“바슈롬은 1853년 미국에서 설립된 눈 전문 다국적 글로벌기업으로 건강한 눈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인공눈물과 황반변성용 제품 등 안과관련 제약사업부, 라식등 레이져 수술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안과수술 사업부, 콘택트렌즈와 렌즈관리용품을 공급하는 비전케어 사업부로 나누어진다”고 바슈롬을 소개한 osbert chan은 현재 바슈롬아시아태평양의 교육 대표이사이다. 대구 디옵스에 렌즈관리에 대해 한국의 안경사에게 설명하기 위해 방한한 오스버트 첸 박사를 만나 바슈롬 제품의 특징과 한국 시장에 대해 물어보았다.

이어 첸 박사는 “오랜 기간 안과 수술사업부와 제약사업부를 통해 얻은 임상실험 결과를 토대로 제작한 ‘바이오트루’는 눈물과 같은 역할을 해 보다 편안하면서 탁월한 살균효과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고 최근 출시한 렌즈 세척액 바이오트루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한국의 경우 시력교정이 필요한 사람은 55%에 달하며 이 중 8%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콘택트렌즈의 사용인구가 증가하고, 이와함께 중고등학생의 미용렌즈 사용 역시 증가함에 따라 콘택트렌즈의 사용 및 관리에 대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첸 박사는 확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해 “한국은 독특한 콘택트렌즈 시장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데일리렌즈시장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반해 한국은 현재 병 렌즈와 데일리 렌즈가 양극화되어 판매되고 있는 점이 그 점이다. 또한 다른 나라와는 달리 데일리 렌즈는 미용을 위한 서클렌즈의 판매량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하지만 상당히 발전되어있는 한국 콘택트렌즈 시장에 비해 콘택트렌즈 사용법과 그에 따른 안질환에 대한 교육과 연구가 크게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바슈롬은 올바른 정보와 함께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한국에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스버트 첸 박사는 지난달 27일 디옵스에서 개최된 기술세미나에서 다초점콘택트렌즈와 콘택트 렌즈의 관리법, 또한 안질환 환자를 어떻게 관리하는 지에 대해 설명을 해 많은 안경사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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