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안경사회(회장 김원철)가 지난 8일 서울시청 소회의실2에서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이하 서울시) 관계자들과 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갖고 ‘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지원 바우처 사업’의 물꼬를 텄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거주자 중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력보정용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서울시에서 부담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안경사회는 최종 조율 후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업무협약 체결 후 서울시에서 각 자치구에 참여 공모 공고를 하달할 계획으로 금년도 하반기에는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어르신 시력보정용 안경 지원사업에 참여 하고자 하는 자치구는 조례제정이 필수요건으로 돼 있어 먼저 조례를 제정한 몇몇 자치구를 우선으로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서울시 전체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원철 회장과 윤성현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에서는 보건의료정책과 공공보건팀장 및 담당 주무관이 참석했다.
김선민 기자
ratio1234@fneye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