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수출판로 개척·맞춤형 컨설팅·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등 지원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수출역량강화 사업에 패션 아이웨어 기업인 쏘럭스가 선정됐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4년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 사업 참가 기업 모집을 공고했다. 매년 진흥원은 글로벌 안경 시장에서 한국 안경 브랜드의 프리미엄화를 촉진하고 산업 내 브랜드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글로벌안경브랜드육성사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등 3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글로벌안경브랜드육성사업은 한국 안경 브랜드의 성장을 목적으로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제작과 온·오프라인 브랜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30개 기업을 선정해 평가하며 상위 10개 기업은 패션시장 진출을 위해 4월 중 패션 디자이너와 매칭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역량강화사업은 국내 안경 브랜드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지원사업이다. 기업 맞춤형 수출 컨설팅과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을 개최해 60개 안경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꾀한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지원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소비 패턴과 기업 간 비대면 비즈니스 보편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유명 온라인 플랫폼(B2C·B) 입점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쏘럭스는 2024년 한국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모집공고가 진행된 1사(社) 수요기반 수출 플러스 지원사업에 지원을 했으며 선정기업으로 확정됐다.
레트로 무드의 클래식 스타일을 기반으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재해석한 브랜드인 Sso.Lux(이하 쏘럭스) 아이웨어는 지난해 6월부터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K-POP 아이돌 그룹인 ‘블랙스완’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활약 중이다. 쏘럭스의 뮤즈인 블랙스완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그룹이기도 하지만, 전 멤버가 외국인으로 구성돼 쏘럭스의 세계 시장 진출이라는 콘셉트와도 잘 부합된다.
2024년부터 해외시장 진출로 해외 케이팝 팬들이 블랙스완과 함께 쏘럭스 아이웨어를 경험해보는 원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쏘럭스 관계자는 “쏘럭스 아이웨어와 블랙스완은 상호 간 전속 모델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두고 함께 하게 있으며, 아울러 2024년 진흥원에서 정부 수출 전략지원 회사로 선정돼 국가지원 함께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블랙스완 멤버중 인도에서 가장 많은 인기와 지지도를 가진 스리야를 통해 대인도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 오디샤 출신 스리야(Sriya 2003년생)는 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과했을 때부터 현지 매체들을 통해 큰 이슈가 됐다. 그후 ‘오디샤 2023 하키 월드컵 개막식’을 비롯, 다수의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인도 팬덤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스리야는 인도 현지 ‘구글(Google)’광고 및 ‘코크 스튜디오(Coke Studio)’, 유명 가방 브랜드 ‘스카이백스(Skybags)’, 글로벌 브랜드 니베아(Nivea)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며 인도 국민 아이돌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