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수료식 참석 후 간담회 진행

허봉현 협회장
허봉현 협회장

()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 허봉현 협회장이 지난 423,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 개최된 다비치안경 사관18기 수료식에 참석했다.

협회가 다비치안경의 홈쇼핑 광고 및 과당경쟁에 대한 강경한 입장은 유지하고 있지만, 안경업계의 현안과 5만여 안경사의 다비치에 대한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참석을 결정했다. 특히 유통질서의 확립에 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하고 상생을 위한 노력에 다비치가 함께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는데 의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허 협회장은 최근 헌법재판소의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금지에 대한 합헌 결과를 언급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경사의 전문성을 더욱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 안경사의 전문성은 뒤로 하고 가격만을 내세워 안경사가 부여받아야할 합당한 가치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우리 업계는 모두 공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료식 이후에는 다비치안경 김인규 회장, 김흥수 대표와 별도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허 협회장은 사관생 모집공고 시 안경사 의무를 다한 자를 자격요건으로 해 사관생으로 모집할 것을 요청했고, 김흥수 대표는 이번 사관생도 36명 전원에 대한 협회 정회원 가입을 수락했다. 이에 김인규 회장은 협회와 앞으로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소통할 것이며,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안경사의 권익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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