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 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제적 형편으로 눈건강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 청소년, 어르신 등 7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나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경광학과 재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예진·문진을 통한 눈건강 상태 파악 △상담에 의한 불편 해소 및 조치 △만성비감염성 질환 관련 눈건강 교육과 함께 △굴절검사에 의한 원용안경 또는 근용안경 처방이 진행됐다. 처방에 따른 무료 안경 조제 및 전달도 이뤄졌다.
경동대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 김진웅 회장은 “경제적 이유로 제때 검사를 받지 못해 교정되지 않은 안경으로 불편하게 생활하는 상황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 보건의료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또 밝은 세상을 여는 안경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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