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7.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지난달 29일 ‘2024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하며 중소기업 수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화장품, 플라스틱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주력 제품 수출 호조세와 주력 시장인 미국의 경기 호황에 따른 수요 증가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4년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특히 2023년 4분기(+1.6%)부터 플러스로 전환된 중소기업 수출은 올해 1분기도 증가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으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10대 중소기업 주요 수출 품목 중 화장품, 플라스틱 제품, 자동차 부품, 반도체제조용 장비, 기타기계류, 반도체, 전자응용기기 등 7개 품목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특히 화장품 수출의 경우 대중국 수출 플러스 전환, 상위 10개국 중 8개 국가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품목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
1분기 10대 주요 수출국 중 미국, 베트남, 러시아, 홍콩, 인도, 멕시코, 대만 등 7개 국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수출액 1위를 기록한 미국의 경우 경기 호황과 산업정책에 따른 투자 확대기조에 따라 기타기계류,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했며, 화장품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대비 24.5%(+9.3억달러) 성장했다.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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