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매니져 양산 덕계점(대표 지정기)이 지난달 31일 덕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력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백만원 상당의 근용안경 300개를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지정기 원장이 기탁한 근용안경은 나이대별로 도수가 들어간 제품으로 60~70세 어르신용 152개, 70세 이상 어르신용 148개다. 지정기 원장은 “우연한 계기로 안경을 기부하게 되었는데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박은미 덕계동장은 “눈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생활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통큰 선물을 해주신 안경매니져 지정기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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