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브, 정보전달 인포그래픽 소비자-안경사 공유하며 팩트 체크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아큐브가 디지털 스크린과 인공 조명의 과도한 노출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해 블루라이트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는 인포그래픽 ‘블루라이트 팩트체크’를 지난 4일 공개했다.
아큐브는 블루라이트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블루라이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해당 인포그래픽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70%, 노트북 및 컴퓨터 사용자는 4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기기와 가까운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블루라이트는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렇다면 잘 알려진 블루라이트는 무조건 해로운 것일까? 블루라이트는 LED 광원이 포함된 인공 조명에서는 물론 태양에서도 방출되는 빛의 한 스펙트럼이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중 빛의 파장이 약 380~500nm(나노미터)인 구간을 의미한다. 즉 블루라이트는 우리 일상 어디서나 존재하는 빛의 종류로 디지털기기 화면뿐만 아니라 실내 조명, 태양 빛 등에서도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렇듯 블루라이트라고 무조건 사람에게 유해한 것은 아니다. 블루라이트 중 450~500nm 구간은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주는 등 인체에 유익한 역할을 한다. 물론 380~450nm 구간은 사람의 눈에 들어올 경우 피로감, 시각적 불편함 등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한 영역으로 꼽힌다. 다른 구간의 블루라이트에 비해 보라색에 가깝고 에너지가 높아 광 독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눈은 좋은 블루라이트를 선택적으로 흡수하고 나쁜 파장은 반사할 수 있는 데에 한계가 있다. 현대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면서 실내 조명, 디지털기기에 장시간 노출돼 있다. 각종 실내 조명과 디지털기기의 스크린에 포함된 LED 광원은 현대인을 블루라이트에 더 길고 강렬하게 노출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조명분야 전문기관인 키엘연구원 최서영 본부장은 “현대인은 LED 조명과 같은 인공 광원이 설치된 실내에서 PC나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업무, 여가 활동을 하고 있다. 잠을 자는 시간 외에는 대부분 블루라이트에 노출돼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되면 눈의 피로, 빛의 산란으로 인한 시각적 불편함 등 눈건강에 잠재적 위험을 내재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 역시 블루라이트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아큐브 학술부 황미선 팀장은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착용할 경우 차단 기능이 없는 렌즈보다 빛으로 인한 스트레스 회복 속도가 더 빨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전체적으로 시력의 질이 향상되고 눈의 피로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활용하면 일상생활에서 시각적으로 더욱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큐브에서는 블루라이트 차단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는데 있어 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 분들과 협력,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눈건강 및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들 중에는 디지털기기 사용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가 유해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유명하기 때문에 안경을 착용하지 않더라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낄 정도로 접근성이 높다. 그러나 콘택트렌즈의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 유무에 대해 잘 모르거나 특히 자외선 차단이 되는 제품인지도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 라이프스타일과 생활 패턴에 따라 블루라이트,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군을 적극 추천한다면 기능성렌즈처럼 안경원 비즈니스 성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