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학교 학생 대표 참석, 안광과 발전·업계 상생방안 논의
학생들 건의사항 등 적극 청취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가 지난달 20일 서울교육센터에서 전국 안경광학과 학생 대표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제22대 집행부 출범과 함께 각 대학 안경광학과 발전과 안경업계 상생에 대한 방안을 학생 중심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허봉현 협회장을 비롯해 장일광 수석감사, 임현성 교육부회장, 전정현 총무이사, 최두열 홍보이사, 이준희 법제이사가 참석했으며, 학생 측은 경동대학교, 국제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마산대학교, 백석대학교, 서영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한대학교, 여주대학교, 을지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총 14개 학교 안경광학과 학생 대표가 참석했다.
허봉현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우리 안경계 미래의 주인공”이라며, “오늘 협의회는 학생을 중심으로 안경광학과의 발전과 안경업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만든 자리다. 오늘을 기점으로 더 밝은 내일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의회 안건으로는 학생 대표자 협의회 회장 및 광역별 대표 선출의 건, 협의회 활동 방향 모색의 건, 학생 서포터즈 운영의 건 등이 올라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먼저, 학생 대표자 협의회 회장 및 광역별 대표 선출의 건은 협의회 회장으로 을지대학교 이원석 학생을 선출했으며, 각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정환, 충청권은 백석대학교 최예슬, 경상권은 대구보건대학교 박미나, 전라권은 광주보건대학교 이동훈 학생이 각 권역 회장으로 임명됐다.
이원석 협의회 회장은 “전국 안경광학과 학생들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회장으로서 열심히 임하겠다. 대안협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협의회 운영과 활동에 대한 방향과 협회와의 협력 등 협의회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전국 안경광학과 소식 및 안경업계 정보 교류, 협회 소식 등을 콘텐츠화할 학생 서포터즈 운영안 등 대안협과 학생들의 소통과 협력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방향에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기타 토의시간에는 안경광학과의 현황과 학생들이 겪는 실질적인 문제점, 업계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허봉현 협회장은 “우리 업계의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 인적자원의 확보다. 전국 안경광학과 학생 대표자 협의회가 그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안경사인 안경광학과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보건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건강한 업계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