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독자적인 노선을 선택한 톰브라운 아이웨어가 자체 제작한 선글라스와 도수테 모델을 최근 공개했다.

톰브라운 아이웨어가 이번에 선보이는 신모델은 컬렉션 전반에 걸쳐 강철 무게의 1/3 수준에 불과하고 순수 티타늄보다 제작 비용이 훨씬 높은 특수 티타늄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 얇고 가벼우며 내구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부식에 강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

각 모델별로 일본산 아세테이트로 소재를 가미했으며, UVA와 UVB를 100% 차단하는 프리미엄 렌즈는 브라운, 네이비, 다크 그레이, 그린, 실버, 골드 컬러로 출시됐다.

또 힌지, 코패드, 프레임 전체에 4개의 바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쉐입 자체도 클래식한 라운드, 캣아이, 스퀘어, 에비에이터, 브로우 라인, 판토스 프레임 등 다양한 형태로 리뉴얼 돼 전세계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브루노 스타우브가 촬영한 톰브라운 아이웨어 신모델 캠페인은 뉴욕 시그램 빌딩에서 모델들이 광장을 거닐고, 책상에 앉아 뉴스를 읽고, 공상을 하는 등 일상을 담아 현대인들의 9시부터 5시까지를 톰브라운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