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경사회(회장 윤일영)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 및 경기도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의장 차종호)와 함께하는 정치 세력화 활동이 주목 받고 있다.

경기도안경사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안경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정책에 많은 관심은 물론 실질적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안경사 가족으로 알려진 한준호 후보(경기고양을)와 치과의사이자 변호사인 전현희 후보(서울중구성동구갑).

한준호 후보는 전북 전주 태생으로 MBC 아나운서 출신 경기고양을 지역 재선 국회의원이다. 부친이 전주에서 1세대 안경사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 나갔고, 이러한 배경으로 안경사 생태계와 부족한 입법 배경 그리고 나아가 안경사 법적 역할과 권한 조정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한준호 후보는 안경사제도가 법제화된지 30여년이 지났지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지 못했다. 안경사 가족인 저 한준호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경사 여러분이 기회를 허락해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현희 후보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서울중구성동구갑 3선의원이다. 전현희 후보는 치과의사이자 변호사로서 제7대 국민권익위원장을 역임했다. 전현희 후보는 정치인 이전부터 제약회사 잘못으로 집단 감염병에 걸린 환우들을 위한 변호 활동으로 약자들에게 늘 힘이 돼주는 행보를 이어왔다. 현재 법사위원회 활동으로 각종 법안 조정 및 자구심사 등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현희 후보는 보건의료인의 한 사람으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나아가 약자에게 힘이 되어주는 정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부여해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일영 회장은 저는 항상 회원들에게 정치를 혐오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의 대가는 매우 가혹하다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해온 사실이다. 정당을 떠나 우리 모두의 더 좋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자에게 더 큰 권한을 주는데 안경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이 함께해 주시길 간곡하게 요청드린다더 나아가 우리도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닌 안경사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권한을 갖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투표는 권리당원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진행된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한동훈 당대표가 선출됐으며, 최고위원으로는 장동혁 국회의원(수석), 김재원 전 국회의원, 인요한·김민전·진종오 국회의원이 선출됐으며, 장동혁 수석최고위원을 제외하고는 비례 또는 원외로 구성돼 있다. 또한 보건의료인으로 의사출신 인요한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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