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협회장이 지난 7일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 지역 안경원에 방문해 위로를 건냈다.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논산분회 소속 우리동네안경집, 바로본안경원 등이 침수를 입었고 이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피해 사실이 접수됐다. 

 

 

이에 충청남도안경사회(회장 장병실)는 급히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원방법을 모색했고, 해당 소식에 전국 각지 동료 안경사들의 모금 참여는 물론, 중앙회 또한 협회 차원의 지원금을 조성해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지원금 전달에는 중앙회 허봉현 협회장을 비롯해 변효섭 사업부회장, 장광천 복지부회장, 전정현 총무이사, 충남안경사회 장병실 회장, 이동용 논산분회장, 충북안경사회 신연호 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수해 안경원을 찾아 피해로 인한 아픔에 공감하며 회원들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위로금 관련해 우리동네안경집 고서연 안경사는 손편지를 통해 동료 안경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 안경사는 “비록 힘든 일을 겪었지만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한안경사협회 회원인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모금운동을 전개한 충남안경사회 장병실 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많은 분들의 응원의 손길과 온정을 접해 가슴이 벅찼다.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주신 회원님들과 대한안경사협회 중앙회 및 각 시도안경사회 덕분에 충남안경사회 식구들 역시 함께 위로받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회원을 대표해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한 허봉현 협회장은 “동료 안경사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해를 입으신 회원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드린다.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fn아이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