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대구교육청과 연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안경광학과 안기능검사실과 모의안경원에서 지역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안경무료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시력 관리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 대구교육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운영됐다.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장우영 학과장은 “안경 무료지원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 학생들의 시력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시 교육취약계층 학생 181명(초등 52명, 중등 50명, 고등 79명)이 참여했다.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는 학생들의 방문일정을 사전에 조율해 정확한 시력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방문한 학생들은 검사를 진행하고 원하는 안경을 직접 선택했다. 맞춤형으로 제작된 안경은 학생 가정으로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