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링 아이웨어 신제품 수주회 in 서울
3일부터 이틀간 여의도서 열려… 부산은 오는 10일 파크하얏트서
이른 오전부터 안경사들 몰리며 명성 확인… 생로랑 등도 급부상
구찌 아이웨어의 명성과 인기는 대단했다. 지난 3~4일 양일간 여의도 Two IFC에서 열린 케어링 아이웨어(Kering Eyewear) 수주회에서 구찌 아이웨어 섹션에 많은 안경사들이 몰리며 선호도를 입증했다.
케어링 아이웨어는 구찌를 비롯해 생로랑, 까르띠에, 보테가베네타, 몽블랑,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등 유서깊은 명품 브랜드는 물론 최근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아웃도어 브랜드 마우이짐까지 다채로운 아이웨어 브랜드 향연을 펼쳤다.
비교적 이른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시작했음에도 수주회 현장은 안경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한 안경사들은 매의 눈으로 제품을 둘러보며 적극적으로 수주회를 즐기고 있었다.
행사장에 자리한 모델들에게 다양한 안경, 선글라스 착용을 권유하기도 하고 케어링 아이웨어 담당자들과 제품에 대해 긴밀한 대화를 나누는 등 불황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안경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구찌 외에도 안경사들의 관심이 집중된 브랜드는 바로 마우이짐. 마우이짐이 케어링 아이웨어에 합류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는 않았지만 벌써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마우이 짐은 하와이어로 ‘둘’을 일컫는 말로 마우이섬의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탄생했다. 전세계 약 100여개 국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맞는 용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마우이짐의 컬렉션들은 생동감 있는 컬러, 눈부심 개선, 프리미엄 편광렌즈 등의 강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최근 가수 겸 배우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차은우를 엠버서더로 선정한 브랜드 생로랑에도 관심이 쏠렸다. 생로랑 아이웨어는 유행을 타지 않는 시그니처 디자인과 패션 로고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2020년 FW시즌부터 도입된 레터링 로고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케어링 아이웨어는 양일간 서울에서 수주회를 마치고 오는 10일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한 파크하얏트에서 부산수주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민희 기자 blessjn@fneye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