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베를린·제이에프레이·나탈리블랑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홍보
국내 대표 수입 하우스 아이웨어 전문 유통업체인 지아이비(대표 장중태)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국제 전시장 열린 ‘SILMO 파리 2024’에 참관해 국내에 전개 중인 브랜드인 아이씨베를린(ic!berlin)과 제이에프레이(J.F REY), 메종나탈리블랑(Maison Nathalie Blanc)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내년도 신모델에 대한 의견 조율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지아이비는 독일 프리미엄 하우스 브랜드인 아이씨베를린을 지난 2007년부터 국내에 전개해오며 탈부착이 가능한 ‘나사없는 힌지’와 ‘메탈 판테’라는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하우스 브랜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국내 유일무이한 수입 하우스 아이웨어 전문 디스트리뷰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난 정통 일본 하우스 아이웨어 ‘자포니즘(JAPONISM)’ 전개를 시작하며 차근차근 브랜드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 ‘자포니즘’은 컴팩트한 ‘메이드 인 재팬’ 안경의 진수를 보여주며 국내 수입 아이웨어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 실모에서 지아이비는 주력 브랜드인 아이씨베를린과 국내에 출시될 신제품 관련한 논의는 물론이고 유럽과 국내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향후 아이씨베를린과 지아이비가 만들어낼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제이에프레이와 메종나탈리블랑 관계자들과도 미팅을 갖고 내년도 신모델에 대한 의견 조율은 물론 굳건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지아이비 관계자는 “올해도 파리 실모에 참관하게 돼 기쁘다. 아이씨베를린을 비롯해 제이에프레이, 메종나탈리블랑 관계자들과도 오랜만에 만나게 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앞으로도 지아이비와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아이비는 앞으로도 국내에 최고의 브랜드 및 제품을 안경원에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안경사 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아이비는 프랑스 정통 하우스 아이웨어인 제이에프레이를 지난 2019년부터 전개하며, 신뢰감있는 영업정책을 바탕으로 국내에 프랑스 아이웨어의 신 중흥기를 이끌고 있다. 제이에프레이는 45년 전통의 프랑스 대표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로 디자이너 장 프랑스와 레이와 그의 아내 죠엘이 창작 스튜디오의 젊은 디자이너들과 함께 혁신적이고 전위적인 스타일은 물론 독창적인 컬러감으로 최고 품질의 아이웨어 컬렉션을 만들어 내고 있다.
지아이비가 2022년부터 새롭게 전개하고 있는 메종나탈리블랑 역시 올해 실모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메종나탈리블랑은 대표인 나탈리 블랑 (Nathalie Blanc)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기능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하고 미적감각이 있는 안경을 만들고자했던 나탈리 블랑 대표의 디자인 철학이 투영된 프랑스 하우스 아이웨어다.
2018년 파리 실모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인 실모도르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2019년에는 2개 부문에서 실모도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고, 2020년에는 메종 나탈리 블랑으로 통합된 브랜드를 탄생시키며, 현재 전세계 7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선민 기자 ratio1234@fneye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