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혁신 프로젝트추진 협약
기술 공유·인재교육·공동연구등
디자인 공모전·전시회 개최 협업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 이하 진흥원)이 지난 10일 계명대학교 미술대학(학장 김윤희)과 안광학산업 디자인 역량강화를 위한 산학협력과 디자인 인재양성 공동 연구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광학산업 디자인 혁신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추진 △기술 및 자원 공유를 통한 안광학 디자인 인재 교육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디자인 혁신 관련 공모전 및 전시회 개최 협조 등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사업 과제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진흥원은 2004년 설립 이후 국내 안광학산업 대표 지원 기관으로서 국내 유일 국제 전시회인 대구국제안경전(DIOPS)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브랜드 육성과 수출 마케팅,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운영, KOLAS 시험분석 인증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제공해왔다. 또 2022년부터는 지역대학과 협업해 안경디자인 정규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남대학교와의 협업으로 2022년 42명, 2023년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계명대학교에 신규과목을 추가로 개설해 총 40명 이상이 해당 교육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광학 디자인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안광학기업 디자인과 브랜드 역량 강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미래형 안경 제품 및 디자인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종한 원장은 “안광학산업은 AR·VR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글라스와 같은 차세대 첨단 디바이스로 확장되고 있다. 또 안경은 기술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패션 디자인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산업의 미래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디자인 연구의 기반을 강화하고 함께 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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