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대량설비 개발 성공… 생산량 늘리고 가격 경쟁력 확보
굴절률 1.60과 1.67 두종류 갖춰… 소비자 호응 힘입어 1.74 출시예고
케미렌즈의 야심작 ‘포토에이드’가 출시 이후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포토에이드는 케미의 퍼펙트UV에 독자적인 코팅변색 기술력으로 완성된 변색렌즈다. 포토에이드는 안경과 선글라스를 번갈아가면서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킨다. 실외에서는 선글라스처럼, 실내에서는 안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여름처럼 자외선이 강하지는 않지만 외부활동을 하다보면 햇빛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이럴때 변색렌즈가 더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변색렌즈는 가격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은 아니다. 또 아직 변색렌즈가 대중화돼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선글라스 따로 도수테 따로 착용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미 유럽, 북미, 호주, 싱가포르 등 많은 국가에서는 인기가 높으며 대중화돼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여행이나 레저를 즐기는 인구들이 늘고 있고 아웃도어 관련 상품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변색렌즈만큼 유용한 제품은 드물다.
변색렌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선글라스에서 안경으로 바뀌는 시간이다. 회귀시간이 길어지면 착용자 입장에서는 시력적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케미 포토에이드는 회귀 시간을 빠르게 단축시킴은 물론 정확한 교정시력을 제공하고 있다.
포토에이드의 가장 큰 기술력은 여기에 있다. 실내로 옮겼다고 해서 자외선차단 기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투명한 상태에도 최대 파장대 400nm에서 99% 이상 차단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블루라이트 차단까지 더해졌다. 블루라이트 유해광선 영역인 380~500nm에서도 약 35% 차단하기 때문에 컴퓨터 작업, 디지털기기 사용에도 유용하다. 실내에도 조명 등으로 자외선 유해 파장대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포토에이드의 강점은 스핀코팅변색 기술력이다. 기존의 변색렌즈보다 더 진하면서 빠르게 변색과 회귀를 구현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포토에이드의 많은 관심에 따라 대량생산설비 개발을 국산기술로 갖췄다. 이에 따라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있어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주문생산은 물론 여벌 역시 좀 더 빠른 제공이 가능하다.
또 굴절률 1.60만 판매되는 일부 브랜드와는 달리 케미 포토에이드는 1.60과 1.67 두 가지 굴절률로 출시돼 고도 근시자도 한층 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한편, 케미렌즈 관계자는 “1.60과 1.67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1.74도 출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빠르면 연내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