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대와 높은 퀄리티를 갖춘 아이웨어를 국내에 전개하고 있는 안경 전문 도매 기업 미미상사(대표 김용언·aoa.co.kr)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쿄국제안경전시회(IOFT)에 참가하며 일본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어 화제다.
미미상사는 국내 안경 전문 도매사이트 ‘AOA’를 운영하며, 국내 안경사들은 물론 안경산업 관계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특히 지난 1994년 창립해 현재까지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으로 안경 도매업계에서는 전통과 관록을 지닌 대표적인 도매전문 기업으로 통한다.
이번 IOFT에서 미미상사는 다채로운 제품을 선뵀다. 현재 일본도 안경업계 장기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저가 아이웨어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미미상사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갖춘 부담없는 가격대의 제품들을 다수 선보여 일본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미미상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IOFT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일본 시장도 점차 안경이 패션화 돼 가며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지닌 중저가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미상사는 까다로운 일본 바이어들의 니즈에 맞춰 가격대는 물론 품질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제품들을 전시했다”며 “생각보다 부스에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해 주셨다. 특히 일본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인 JINS 관계자들도 방문해 미팅을 가졌는데, 우리 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줬다. 실제 거래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IOFT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함께 열리고 있는 IOFT는 규모가 예년보다 줄었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기업들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볼거리가 많은 전시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년 IOFT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올해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