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W코리아, 5개항목 평가 선정
한국알콘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해당 인증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선정한 것이다. 특히 한국알콘은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돼 총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알콘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하는 설문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여성직원과 만19~34세 사이의 밀레니얼 세대 직원의 신뢰 지수가 반영됐으며 여성 관리자 및 임원 비율 역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한국알콘은 2023년에도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알콘은 직원 개개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상호존중, 화합,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지속가능 계획들을 수립하고 있다. 또 직원 모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건의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스피크 업(Speak Up)’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직원경험 지수조사를 연 2회 정기적으로 시행, 업무 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조직인 알루미(Alumi·알콘의 도우미)를 통해 노사가 함께 건강한 사내 문화를 정착시켜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하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제,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은 오전 단축근무를 장려하는 ‘리프레쉬 데이’, 취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꽃꽂이·요리·독서 등 사내 동호회 지원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조식 서비스, 스낵바 운영을 비롯해 직원과 직계가족을 위한 정신건강 상담, 재무교육 및 법률자문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모두 알루미와 회사가 협의끝에 만들게 된 것이다.
한국알콘 인사부 이지영 본부장은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뿌듯하다. 알콘은 직원 개개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며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방향에 대해 임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줬기에 3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알콘은 직원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고 믿고 직원 중심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알콘은 성별이나 경력, 연령 등에 대한 편견없이 모든 직원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한국알콘에서 10년 이상 장기근속한 직원 비율은 전체 40%에 이르며 여성 임원 비율도 약 43%로 업계 평균을 상회할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양한 계층별 리더십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여성 리더십 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원들이 커리어 개발에 대한 고민과 조언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직원들의 명함 제작 및 경조사 지원 서비스 이용을 통해 장애인들과의 지속가능한 고용 역시 시행 중이다.
한편, GPTW는 전세계 150개국에서 동일한 글로벌 기준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하고 선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