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은 (주)로고스텍 대표는 올해 디옵스에 처음 참가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며 디옵스가 명실상부한 국제 광학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안경인 모두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준비한 만큼 성과를 거둬 만족합니다.” 박재은 (주)로고스텍 대표는 올해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대박’을 터뜨렸다고 한다. 박 대표는 안경테를 수출하는 회사를 운영하며 디자인을 100% 창작물로 하여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박 대표는 디옵스에서 눈길끄는 부스와 독특한 제품들을 선보여 프랑스 실모 주최측에서 특별 브랜드관에 초청 받는 혜택을 받기도 했다.

-(주)로고스텍은 어떤 회사인가.
안경테를 제조,생산 수출을 하고 있다. 플라스틱,메탈,콤비네이션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으며 안경테 디자인은 100% 창작물로 고집하고 있다.
-수출은 어떻게 하고 있나.
주로 일본 지역에 하고 있다. 1년에 1000만달러 정도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800만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앞으로 아시아를 탈피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도전 할 계획을 갖고 있다.
-프랑스 실모 측에서 초청을 받았다고 하는데.
디옵스에 참가한 프랑스 실모측에서 우리 부스와 제품을 보고 우리 회사 제품을 특별 브랜드관에 초청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실모 특별 브랜드관은 처음 참가하려면 5∼6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다. 그만큼 우리 제품을 인정 받는 것 같아 참여 할 생각이다.
-2011 디옵스의 성과는 어떠했는가.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밀려드는 바이어에 점심도 못 먹을 정도로 상담을 계속 하였다. 오더도 많이 받았고 예상보다 결과가 좋아 깜짝 놀랐다. 사실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기대 밖의 성과를 거둬 내년부터는 부스를 계속 늘릴 계획이다.
-안경테 제조업의 어려움은 어떤 것인가.
나는 한국의 오리지널 제품은 된다는 신념이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의 뛰어남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우선은 카피상품이 근절 되어야 한다고 본다. 안경산업이 자칫 공멸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 안경관련 기관에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여 근절 방안을 찾았으면 한다. 안경원에서도 구매를 중단 하여 유사 상품이 발을 못 붙이게 한마음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한국의 tr 등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게 목표이다. 수출선(先)의 다변화는 물론 ‘메이드 인 코리아’의 뛰어난 제품을 지구촌 곳곳에 알리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본다.
/josungg@fneyefocus.com조성학기자
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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