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협회장,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

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협회장
대한안경사협회 허봉현 협회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협회장 허봉현입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마무리되고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기에 생명력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 회원님들 모두 풍성한 결실을 맺는 2025년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또한 올해는 fn아이포커스가 발행 700호를 맞이한 해이기도 합니다. 700호 발간을 5만 안경사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긴 시간 동안 업계 발전과 소통을 위해 언론지의 역할을 다해오셨습니다. 700호를 맞이해 더 큰 도약을 이루고, 계속해서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언론의 소임을 다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제 개인적으로, 또 업계에서도 이슈가 많은 한 해였습니다. 업계와 학계 간담회로 상생을 위한 내적 발판을 다지는 한편, 외적으로는 국회와 정부를 넘나들며 현안 해결과 업권 수호에 집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 답을 찾고, 업계의 숙원 사업에 대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안경사로서 늘 느꼈던 부분입니다만, 대한민국이라는 한반도에 살고 있음에 감사와 행복을 가슴으로 느끼며 한국인이란 큰 자부심으로 살아왔습니다. 작금에 혼돈된 비상사태의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잘되겠지, 잘되겠지라는 자기위안만 하고 있음을 저부터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마르틴 루터의 말처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25년에는 반드시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어야 된다는 일념으로 희망을 갖고 현재의 모습을 인지하며 가고 있습니다. 낭떠러지의 추락이 바로 앞인데 주저할 수 없음이고 낭떠러지 앞에 형님 먼저 아우 먼저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일촉즉발의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35년 전에 이루어진 법률에 갇혀있는 사슬을 하루속히 끊고 달려야 합니다. 내부적인 논쟁과 소모적인 다툼만 벌인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뭉칩시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같이 가야 살 수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8:1의 판결로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금지가 합헌이라며 안경사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실증특례는 버젓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안경까지도 플랫폼으로 대체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갈등도 반목도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헐뜯고 깎아내릴 대상이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연대해야 하는 동료입니다. 제가 해내겠습니다! 믿고 함께 가주신다면 우리에게 닥친 그 어떤 어려운 역경과 위기도 극복하겠습니다. 반드시 숙원과제를 달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5년은 밝게 빛나는 새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에 지혜가 동반하여 풍성한 결실을 맺으시기 바라며,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도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십시오.

아울러 다시 한번 fn아이포커스 700호 발간을 축하드리며, 희망찬 업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

존경하는 fn아이포커스 독자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복잡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안경업계 여러분의 전문성과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fn아이포커스는 단순히 소식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산업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올해 지령 700호를 맞이한 fn아이포커스는 지난 세월 동안 안경업계 종사자분들에게 산업 동향, 최신 기술,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하며 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fn아이포커스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합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fn아이포커스와 함께 대한민국 안광학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안경업계 여러분께도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fn아이포커스가 지령 1000, 2000호를 맞이하며 더욱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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