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종한·이하 진흥원)이 지난 2일 진흥원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높은 성과를 창출해 한국 안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안경기업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우수 안경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는 2024년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 일환으로 운영된 글로벌안경브랜드육성사업 결과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브랜드 육성을 위한 기업의 노력, 사업기간 동안 달성한 기업의 정량적, 정성적 성과 및 마케팅 실행 결과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스타드림(대표 박상진)은 소비자와의 접점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형 유통망을 활용하여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같은 상을 수상한 비컨플레이스(대표 임용욱)는 브랜드 콘셉트와 유사한 셀럽 및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활용함으로써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 받았다.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한 라이프글라스(대표 권종문)는 B2C 판로개척을 위해 SNS를 통한 숏폼 영상 광고와 뉴미디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실행해 소비자가 다가가기 쉽고 재밌는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줘 MZ세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구축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끝으로 대구광역시 북구청장상을 수상한 에이치투씨디자인(대표 하경록)은 자체 디자인 부설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어 고품질의 국산 제품 생산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온라인 활용도가 높은 2~30대를 겨냥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SNS 홍보 강화를 통해 브랜드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노력을 해왔다. 


한편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은 산자부와 대구시 지원으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유망한 한국 안경브랜드를 발굴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는 2023년 대비 25%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진흥원은 매년 우수 안경기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선정된 기업에게는 우수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하고 또한 안경 기업의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산업의 선순환 효과를 통해 한국 안광학산업 발전에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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